* 2023. 6. 24(토) 14:30 대면 보호자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보호자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보호자님께 감사드립니다.

1.센터 소개

-직원 구성 안내

2.센터 활동 안내

-일일 일정 안내

-다양한 활동 모습 안내

3. 안내 및 부탁말씀

1)안내말씀

-가족돌봄 앱의 활용 독려:"가족돌봄" 앱을 통해 어르신 활동 모습을 함께 하시고, “상담하기”를 통해 센터와 보호자 간 세심히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각종 전자서명 독려:계약을 비롯해 보호자의 서명이 필요할 경우(표준약관, 장기요양급여제공계획서, 프로그램관리자 업무수행일지 등) 전자서명으로 진행합니다.

-2023년도 주간보호센터 정기평가 실시(건강보험공단 주관)-하반기중

: 센터 만족도 조사 관련하여 공단으로부터 개별 보호자께 전화로 확인합니다.

-미이용 비용에 대한 안내

: 표준약관(계약서) 제8조 참고. 월 15일 이상 급여 계약을 체결한 후 수급자의 사정으로 이용하지 아니한 경우 월 5일의 범위 안에서 급여비용의 50%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2)부탁말씀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6월부터 하향조정 되었지만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센터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병원진료는 응급상황을 포함하여 간호선생님 판단하에 진행하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어르신께 잘 말씀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등원 시 어르신께서 차량 탑승을 바로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탑승 어르신 도착시간 지연 우려가 있음.)

4. 다양한 의견 수렴(기타 의견 및 어르신의 긍정적 변화들)

센터에서 제공하는 급여 서비스의 내용이 미흡하거나 잘못하고 있는 부분, 또는 잘하고 있는 부분, 어르신의 긍정적인 변화 등을 말씀해 주시면 함께 공유하여 어르신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청력이 안 좋으셔서 평상시처럼 대화를 하고 있어도 싸우는 것 같습니다. 이에 센터 생활하면서 오해가 없도록 잘 중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도 안 좋아 윗니는 치아가 없어 잇몸으로 식사하십니다. 처음에는 센터에서 찰밥과 진밥을 챙겨 주셔서 지금까지 식사 잘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모든 생활에 절약이 배어 있다 보니 속옷(기저귀)가 아까워 잘 안 갈아입으십니다. 센터에서 생활하면서 매일 교체하면서 생활하고 계셔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집에 기저귀 여분이 많이 있으니 매일매일 교체해 주세요.

-저희 어머니도 동네 친구분하고 센터 같이 이용하시다가 친구분이 건강이 안 좋아져 마음 잡을 곳이 없어 매우 힘들어하셨습니다. 자식들은 모두 타지에 있어 어머니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다행히 센터에 혼자서도 씩씩하게 다니셔서 상실감도 줄어들고 정서적으로도 매우 안정되셨습니다. 매일 직원분들 챙기고, 같이 생활하는 친구분들 챙기는 낙으로 센터에 다닌다고 하셨습니다. 혼자 지내지만 마음 놓고 기댈 곳이 있어 좋다고 하셔서 이에 감사드립니다.

-센터에서 밥과 국, 찬이 너무 맛있다고 하시며 식사를 너무 잘 드시고계십니다. 체중이 증가해서 집에서 운동을 더 하셔야 할까도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센터에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잘 지내시는 것 같은데 집에 오면 저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이럴 때는 센터와 연계하여 어떻게 해 드리면 좋을까요? /그러게요. 치매 진단 받은 어르신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대화 시에도 “안 돼요.” “그러지 마세요.” 등의 부정적인 언어사용보다는 “이렇게 하는 건 어때요?”, “한 번 해볼까요?” 등의 긍정적 언어를 사용하여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게요. 그것이 잘 안 되어 힘이 드네요. 그래도 센터에서 낮동안 잘 지내고 오시니 보호자(딸) 입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여유가 생겨서 좋습니다. 이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외향적이고 자존심이 센 분입니다. 자식에게는 불편한 것에 대해 말을 안 하지만 같이 사는 나(배우자)에게는 요구하는 것도 많고 참 함부로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치매로 건강이 빠르게 안 좋아져 화장실에도 자주 가지만 실수도 많이 하십니다. 자존심이 세서 센터에서도 직원에게 함부로 하지는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집에 누워 있다가도 센터 차가 오면 가야한다고 일어나서 준비를 하셔서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그리고 센터 선생님들이 잘 해 줘서 좋다고도 하시고, 오늘 센터에서 하신 활동들을 말하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물어 보면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저의 어머니도 자식들은 모두 타지에서 생활하고 아버지 돌아가신 뒤로 집에서 혼자 생활하시는데요.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잘 안 챙겨 드셨는데, 센터에 다니시면서 센터 식사를 매우 잘 하고 계십니다. 간호선생님이 세심히 건강체크도 해 주고, 병원진료 내용 설명도 잘 해 줘서 매우 만족해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이어 보호자 간담회에 두 번째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적응을 잘 하셔서 이미용서비스, 안마의자, 공기압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계셔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한 번씩 고집을 부리거나 무조건적인 거부 의사를 밝히면 자꾸 화가 나서 엄마와 말을 하기가 어려워질 때가 있어요. 집에서 샤워를 제공해 드릴 때도 예민하게 구셔서 요즘에는 조금 힘드네요. 다음 주부터라도 센터에서 목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떨까요? /네. 알겠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어르신께 의향을 확인하여 목욕서비스 지원해 드리겠으니 여벌 의복을 챙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5. 마무리 인사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센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이 있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친절"이라는 덕목으로 모든 일을 대하면 모든 응답이 "친절"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친절"은 사랑재가복지센터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입니다. 그리고 다른 센터보다 더 우월하게 잘 운영하여 이용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싶습니다. 이용 만족도가 높다는 소문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습니다.